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위암·간암으로 개발범위 확대
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위암·간암으로 개발범위 확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캄렐리주맙 제품 사진 [사진제공=크리스탈지노믹스]
▲캄렐리주맙 제품 사진 [사진제공=크리스탈지노믹스]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와 중국 항서제약이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의 항암제 개발을 위해 비소세포폐암 뿐만 아니라 위암, 간암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합니다. 

30일 회사는 현재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885명 위암 환자 대상으로 캄렐리주맙과 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병용 투여하는 임상 3상을 긍정적으로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비소세포폐암의 판매허가를 위한 가교시험을 진행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신청(NDA) 승인을 획득하며, 항서제약이 미국과 중국에서 위암 및 간암 NDA 승인 이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 및 간암 NDA 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확대 배경에 회사는 최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간암 1차 치료제로서 말기 간세포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현저히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임상 3상에서 설정된 1차 유효성 지표가 모두 충족돼 임상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간암 대상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시판허가 신청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접수한 상황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신약 판매를 위한 신청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항서제약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으로 검증된 약물인 캄렐리주맙의 강점을 토대로 위암, 간암,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계열 내 최고 약물(Best-in-class)을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