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당선소감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당선소감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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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보수 정당이 성남 시장직 탈환 성공
"이재명, 은수미 전임 시장의 부정부패 깨끗이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 시민들의 명예 회복"
무엇보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
 ‘성남 시민’ 이라는 말을 가장 큰 자랑거리로 여기게 만들겠다

[성남=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성남시장 당선이 확실시되는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는 “지금부터 약 2000년 전 자유가 넘쳐나는 로마 시민들은 ‘나는 로마 시민’이라는 말을 가장 큰 자랑거리로 여겼다"라며 “21세기에 사는 저는 정의와 공정과 상식이 흘러넘치는 행복도시 성남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나는 성남 시민’이라는 말을 가장 큰 자랑거리로 여기게 만들겠다.”고 당선사례를 발표했다.

6.1 지방선거의 윤곽이 드러난 1일 오후 11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신상진 후보는 12년 만에 보수 정당이 성남 시장직을 탈환하는 데 공을 세우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신상진 후보는 먼저 성남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낙선한 배국환 후보님과 배 후보님을 지지하신 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성남 시민들께서 저를 뽑아주신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 은수미 전임 시장의 부정부패를 깨끗이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 시민들의 명예를 되찾아 달라는 염원 때문이라며 엉망이 된 시정을 바로잡아 정의와 상식과 공정이 지배하는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가 ‘신상진’이라고 인정해 준 결과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단 한 번의 부정부패 스캔들 없이 국민들, 지역구민들만 바라보고 머슴처럼 일해 온 것처럼 시장에 취임해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오로지 시민들만 섬기고 정의와 공정에 반하는 일체의 부정부패, 청탁, 이권개입 등이 저와 제 주변을 포함해 시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1984년 상대원공단에 취업하면서 성남과 인연을 맺고 지금으로부터 38년 전 안정된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성남의 슈바이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성남에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야학에서 소년공들을 가르쳤고,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해 의사가 된 이후엔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시작해 ‘성남의 슈바이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런 연유로 성남 3개 구(區) 중 진보 성향이 강한 중원구에서 보수 정당 소속으로 4차례(17·18·19·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다.

신 후보는 그때의 초심을 지금껏 간직하고 있다며 그런 초심으로 성남의 아픈 곳을 치유하는 '성남시 의사'가 되어 전 정권의 미숙한 코로나 대처로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위기에서 벗어나 미래를 설계하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우선적으로 쏟을 것이며 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은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직속의 재개발 재건축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르게 진행해 약속한 여러 공약들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쌍방향 시정을 이끌기 위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도움도 요청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재탄생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신 후보는 "전임 시장들의 부정부패로 추락한 성남시의 위상을 회복시켜 성남에 사는 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여길 수 있도록 그동안의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누구나 예측 가능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후보는 "시정의 기본은 행복한 성남, 안전한 성남,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성남을 만드는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는 아낌없이 도움을 드리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보살피겠다고 밝히고 다시 한번 성남 시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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