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서울시, 탈북가정 자녀 대상 ‘학습 정서 멘토링’ 사업 추진
대교-서울시, 탈북가정 자녀 대상 ‘학습 정서 멘토링’ 사업 추진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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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서울시와 함께 북한이탈가정 자녀들의 기초학력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 지원 및 정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북한 및 부모의 탈북 과정에서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 남한 출생을 포함한 모든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만 3세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합니다.

서울시 북한이탈가정 자녀 학습 지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교는 올해 12월까지 눈높이 일대일 맞춤 방문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전문교육을 수료한 탈북민 가정 전담 교사 배치 및 학습 지원에 나섭니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우리말이 서툰 제3국 출생 자녀를 위한 ‘한글’,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국어’, 독해력 강화를 위한 ‘독서 지도’ 등을 제공합니다.

대교는 우리말 향상 교육뿐만 아니라 북한이탈가정 자녀들이 한국사회 적응 중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인지 발달 프로그램, 심리 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한 정서 행동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합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학습 정서 멘토링 사업은 학습권 보장 및 기초학력 향상을 통해 북한이탈가정 자녀의 성장을 돕는 기회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교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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