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mRNA기반 백신 제형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 정부과제 선정
아이진, mRNA기반 백신 제형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 정부과제 선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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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대표 유원일)이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한 mRNA 기반 백신의 제형 개발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 돼 금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선정된 과제는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2022년부터 2025년말까지 총 4년간 37.5억원의 지원금을 수령하고 자체 연구비 11억원을 추가 투자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아이진은 이미 동결건조가 가능한 제형의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를 개발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EG-COVID’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a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임상 대상자의 투여를 완료하였고, 현재에는 외부 기관에서 임상의 중간 결과 분석을 위한 실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이진 관계자는 “기존 mRNA 기반 백신과 달리 동결건조 제형이기 떄문에 2~8℃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은 제품 승인 이후 국내 유통은 물론, 일부 선진국 이외의 초저온 냉각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수출 혹은 완제품 수출에 큰 경쟁력이 되는 장점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이번 과제에서는 상업용 대량생산 관련 연구를 병행할 예정인데, 과제 연구를 통해 GMP 시설에서 상업용 mRNA 백신의 생산 공정을 확립하는데 핵심적인 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향후 새로운 팬더믹이 발생되더라도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자체적인 mRNA 백신 기술을 확보하여 자주적인 대응을 하는데 핵심적인 기술이 확보될 수 있기 때문에 금번 과제 수행은 국가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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