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안양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의왕시, 안양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개최
▲의왕시, 글로벌가족 캠프로 가족 소통 증진 및 관계 강화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심리검사 컨설팅 성료
시 직원 및 환경감시원 등 20여 명 참여

[의왕=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의왕시는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21일 안양천 고천4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훈련은 시 직원 및 환경감시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수습 체계를 확립하고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고천4교 부근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로 인해 유류 50리터가 안양천에 유출된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의왕시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사고 접수, 현장 출동, 오일붐‧흡착포‧흡착분말 등을 활용한 방제조치, 사후 모니터링 등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으며, 훈련 완료 후 폐기물 처리로 최종 마무리했다.

의왕시 고일선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하여 오염사고 대응력을 높여갈 계획”이며 “무엇보다 수질오염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관내 하천 순찰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는 지난 22일 오후 5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박근태 협의회장 “오늘 정책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제시로 참신한 방안들이 나오길 바라며, 통일역량 결집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문화가족 ‘뭉쳐야 간다! Again 가족캠프’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주말 18일부터 19일까지 2022년 다문화가족 캠프 ‘뭉쳐야 간다! Again 가족캠프’를 수원 솔내음 캠핑장에서 실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캠프는 의왕시 거주 다문화가족 8개국 22가정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프에는 가족소통 및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온가족 캠핑장놀이, 바비큐체험, 아버지 모임을 진행해 가족 간 상호이해와 가족친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저녁시간 진행된 ‘아버지 모임’에서는 센터 전문상담사가 멘토로 함께 참여해 자녀 양육 고민을 나누고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코로나19로 실내 활동만 했던 답답함이 캠프 프로그램으로 많이 해소가 되었고, 오랜만에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성순 센터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이 교육 및 체험을 함께함으로써 가족친밀감과 유대감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의왕시 모든 가족이 보다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포일상담실에서 기획한 가족심리검사 컨설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총 25가족(심리검사 86명 참여, 컨설팅 76명 참여)이 참여한 이번 가족심리검사 컨설팅은 U&I학습유형검사(자녀용)과 U&I성격유형검사(부모용)를 통해 개인별 성격특성과 기본욕구 등을 알아보고,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가족친화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줘야 할지를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아이가 학습할 때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선생님이 저를 잘 파악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프로그램 마감 후에도 지속적인 참여 문의가 있어 2023년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다른 심리검사를 활용해 가족관계 증진 및 청소년 학습전략 컨설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순 센터장은 “가족심리검사 컨설팅은 많은 고민과 논의를 통해 포일상담실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었던 만큼 의왕시 청소년 가족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더 가까운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포일상담실은 관내 청소년의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