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GM, "멀티 브랜드로 정상화 앞당긴다" ...'GMC 시에라 드날리' 국내 첫 출격
[영상] 한국GM, "멀티 브랜드로 정상화 앞당긴다" ...'GMC 시에라 드날리' 국내 첫 출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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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프리미엄 브랜드 'GMC' 출시
첫 모델 '시에라 드날리' 픽업트럭 공개
GM, 내년부터 연간 50만대 생산 목표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시장 공략”

[앵커] 한국GM이 프리미엄 브랜드 GMC를 공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첫 번째 출시모델인 픽업 트럭 '시에라 드날리'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정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GM이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를 국내에 선보이며 정상화 행보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GM은 22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브랜드 데이를 통해 GMC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GMC는 쉐보레, 캐딜락과 함께 GM의 국내 시장 멀티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중심축으로, 지난 2018년 공언한 GM의 경영정상화 실현을 앞당길 핵심 브랜드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GMC의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는 북미 지역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420마력의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습니다.

시에라 드날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올해 안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GM은 차량의 가격, 제원 등 제품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 "우리는 북미 프리미엄 제품인 GMC 시에라 픽업트럭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국내 생산을 목표한 차세대 글로벌 신차 CUV로 연간 50만 대의 생산 규모를 달성한다는 포부입니다. 

[싱크]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 "우리는 국내 수요를 면밀히 연구해 GM의 글로벌 자원을 활용,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GMC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변화를 예고한 GM, 수출 확대와 멀티브랜드 전략을 통해 경영정상화 목표를 앞당기고 있는 GM의 개척 항로가 국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정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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