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9대 당선의원 상견례 및 의정 특강 개최
성남시의회, 제9대 당선의원 상견례 및 의정 특강 개최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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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투입해 ‘공익활동 시민모임 지원사업’
▲시립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공동 기획 연주회-29~30일 창작 합창음악극 ‘꼬마 신랑’
제9대 성남시의회 당선의원

[성남=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성남시의회는 제9대 성남시의회 당선의원 34명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첫 상견례 및 의정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에서는 의원 배지 전달, 당선의원 본인 소개, 의회사무국 직원소개, 의정 특강, 본회의장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선의원들은 제9대 의회에서 성남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이날 상견례에서“제9대 성남시의회 의원 당선을 축하드리며, 제9대 의회도 시민을 위한 의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의정활동에 임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익활동 시민모임 지원사업

성남시는 올해 2000만원을 투입해 ‘공익활동 시민모임 지원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기후·환경, 도시재생·주거, 노동·인권 등의 분야에서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기획·추진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설 비용 등을 100만원 내외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공익활동을 실천 중이거나 계획 중인 5명 이상의 시민 모임이다.

15~20개 팀을 선정·지원하며, 지원금은 프로그램 개설비 외에 강사료, 홍보인쇄비, 원고료 등을 포함한다.

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오는 7월 1일까지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사업실행 세부 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익활동 내용에 관한 필요성, 공익성, 연계성 등을 평가해 오는 7월 7일 선정팀을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해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선 지난해 9월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 4월 수정구 태평동에 성남시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창작 합창음악극 ‘꼬마 신랑’ 

성남시는 오는 6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창작 합창음악극 ‘꼬마 신랑’ 연주 무대를 마련한다.

성남시립합창단과 성남시소년소녀합창단이 공동 기획한 연주회다.

희곡 맹진사댁 경사(1943년)에 등장하는 딸 갑분이와 김판서 댁 아들 미언이의 혼담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음악극으로 제작해 양일간 무대에 올린다.

연주회는 우리나라 전통 혼례 순서에 따라 앞놀이 마당, 하객 입장, 신랑 신부 입장, 결혼행진곡, 성혼 축하 마당 등 17개 스토리로 꾸며진다.

첫날 공연은 박위수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초·중·고교생 단원 46명) 상임지휘자가, 둘째 날 공연은 손동현 성남시립합창단(단원 54명)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관객들과 소통한다. 

연주회 관람료는 콘서트홀 전석(1102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성남시민, 지역 소재 직장인 등은 30%의 할인율을, 성남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SNS 채널 구독자는 50%의 할인율을 각각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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