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추가 설치
안양시, 공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추가 설치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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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주차장 6곳 대상 1억 2800만원 투입. 22일 도색까지 마쳐
△관악(2) △안양역 △석수역 △박달시장 △덕천
▲청년, 채무자,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심리 취약계층 맞춤형 상담 지원 호응
최대호 시장, “하반기에는 마음안심버스 운영하겠다”
공영 노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안양=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양시 관내 충전기를 갖춘 공영주차장이 기존 16곳에서 22곳으로 늘어 전기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들의 전기 충전이 더욱 편리해졌다.

안양시는 23일 관내 6개소 공영 노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기충전기가 신설된 주차장은 관악 노상(관양동 107-3번지, 관양동 1401번지) 2곳과 안양역(안양동 1189-1번지)·석수역(석수동 421-32번지)·박달시장(박달동 10-2번지)·덕천 노상(안양동 201-25번지) 4곳이며 모두 17kW 용량으로 사업비 1억 28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22일 충전 공간임을 표시하는 바닥 면 도색으로 사업이 최종 완료된 가운데 일반 주택가 주민도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유류값 폭등으로 전기차 보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영주차장의 충전시설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전기 충전기 추가에 따른 노상주차장 이용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충전 전용공간을 베려 하는 성숙한 운전자 의식을 당부하고 있다.

고시원 입소자에게는 마음건강키트 등 제공

안양시가 코로나19로 압박감을 겪는 청년, 채무자, 거주 취약자 등 심리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 상담 지원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범계역 청년 출구와 동안·만안 청년 오피스에서 정기적 상담 부스를 운영 중이다. 관내 4개 대학(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에 대해서는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채무자에 대해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정신건강 검진은 물론, 맥파 측정기를 활용해 스트레스 검사를 서비스 중이다.

고시원 입소자에게는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게 될 자가검진척도 및 도움기관 안내문과 텀블러, 쿨 타올, 마스크 등 생활용품이 담겨있는 마음건강키트 등을 제공했다.

시는 이밖에 파악되는 심리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지속 상담 및 의료비 지원, 집단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는 취약계층에게 특히 가혹했다.”며, “그간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그분들의 정신 건강을 되찾아 주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와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하반기에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심리 취약계층은 물론, 방역현장 대응 인력의 정신건강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리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은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화, 홈페이지, 카카오채널(안양시코로나19심리상담)등을 통해서 수시 문의 및 신청 가능하고 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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