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헬스케어,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 'FSWA' 인수... 총 18개 난임센터 네트워크 구축
차헬스케어,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 'FSWA' 인수... 총 18개 난임센터 네트워크 구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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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헬스케어 호주 난임센터 현황 [자료제공=차바이오텍]
▲차헬스케어 호주 난임센터 현황 [자료제공=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의 계열사 차헬스케어(대표 조성수)가 2018년부터 차헬스케어가 인수하여 운영 중인 난임센터 시티 퍼틸리티(City Fertility)를 통해 호주 서부의 최대 난임센터인 FSWA(Fertility Specialists of Western Australia)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FSWA는 2006년도에 설립된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로,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주도(州都)이자 호주에서 넷째로 큰 도시인 퍼스(Perth)에 2개의 난임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헬스케어는 2018년 7개의 난임센터를 보유한 시티 퍼틸리티를 인수해 호주 난임 치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난임치료가 필요한 25~49세 인구 비중이 높은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동부지역 중심으로 난임센터를 16개까지 확장했으며 이번 FSWA 인수로 기존 동부지역을 넘어 서부지역도 진출해 호주 전역에 18개 난임센터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조성수 차헬스케어 대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호주 의료시장에 진출한 이후 시설을 인수•확장하면서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호주를 교두보로 삼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주도 여성의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을 겪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호주 가임기 부부 9쌍 중 1쌍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2019년 전체 출생아 30만5832명 중 약 4.9%가 시험관아기시술로 태어났습니다. 이에 호주 정부는 출산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치료 시 메디케어 프로그램(Medicare Program)을 통해 난임치료를 지원하고 있어 호주의 난임치료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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