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부탁해] 변액보험 수익률 높이는 고수의 비법
[보험을 부탁해] 변액보험 수익률 높이는 고수의 비법
  • 최윤
  • 승인 2015.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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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최윤PD]

이 기사는 9월 21일 팍스경제TV '보험을 부탁해'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팍스경제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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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MC]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개인연금보험 가입률은 17%에 불과합니다. 미국 25%, 독일 30% 등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데요. 그런데다가 가입자 10명 중 8명 정도는 10년 이내에 계약을 해지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생계 때문에 노후 준비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 아닐까 싶은데요.
노후 준비를 위해 가입한 보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시청자와 상담 전화가 연결돼 있습니다. 받아볼게요. 여보세요?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가요?

[시청자]
네. 노후 준비로 보험을 가입했는데요.
변액보험은 수익률이 너무 낮고, 저축보험은 이자가 너무 낮아서 고민입니다

<<62세 삼성생명 에이스 저축보험 200,000원 / 2008년 가입 동양생명 변액보험 (5년 납 만기) / 동부화재 퍼펙트 통합보험 / 2010년 가입 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보험 49,700원 20년 납 / NH 베스트파워 연금보험 / AIA 통합보험 37,800원 / 전체 월 보험료 70만 원 정도 납입 중>>

※변액보험 [變額保險, variable life insurance]

납입된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험사의 별도 특별계정에 산입해 특별계정마다의 자산운용성과를 사망보험금이나 만기보험금(해약환급금) 액수에 반영시켜 보험금액이 보험기간 중 변동되는 방식의 생명보험을 말하며, 확정금액을 지급하는 정액형 보험에 반대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에 변액보험을 최초 도입하였으며, 상품의 특성상 투명한 운용을 위해 각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공시하고 있는데, 변액보험은 주식과 채권,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여 그 결과를 기본사망 보장금액에 수익금을 추가로 지급하므로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의 실질가치의 하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변액보험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동되는 전형적인 투자형 상품이므로 일반상품과는 달리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투자리스크를 계약자가 부담한다. 따라서 투자실적이 좋을 경우 사망보험금과 환급금이 증가하나 투자실적이 악화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투자형 상품이며, 투자결과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계약자가 부담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변액보험은 상품을 설계하는 방법에 따라 보장금액 상승에 초점을 둔 변액종신보험, 입출금과 투자성과에 초점을 둔 변액유니버셜보험, 연금지급액의 인플레이션 회피에 초점을 둔 변액연금보험, 보험납입 기간을 정하고 만기시에 사망보장금과 투자자금의 이익을 동시에 챙기는 변액양로보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박종오 보험전문가]
현재 저축형 보험만 50만 원 정도 내고 계세요. 보장성 보험료는 얼마 안 나가는 것 같아요. 보장 내용은 작고, 저축형 보험이 대부분 차지하다 보니까 향후 노후에 쓰는 자금은 마련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변액보험 같은 경우 5년 납입하시고 만기가 되어서 기다리고 계신 거잖아요. 2008년도에 가입하셨는데 현재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펀드 운용이 안 된 거예요. 향후 수익률도 보장할 수 없거든요.
지금 보험료를 내고 있는 보험들이 잘 운용이 되고 있는지 잘 따져보셔야 할 것 같고요. 운용이 안 되고 있다면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NH 연금보험은 공시율 상품 같아요. 금리가 낮아지면 낮아지는 대로 진행을 하게 되거든요. 낮아지는 공시율 대로 상품 자체 보장도 낮아집니다. 상품 내용을 잘 보시고 금액을 조정하시거나 갈아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7세에 가입한 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보험은 실손보험이 포함되어 있는데 상해나 질병이 보장되는 진단비는 포함이 안 되어 있어요. 사실 보험이 가장 필요한 나이는 70세~100세인데요. 그때가 되기 전에 어느 정도 보험의 기초를 준비해놓으시면 좋겠습니다.



[김태형 보험전문가]
가입한 보험들을 보니까 거의 노후를 위해 준비해놓은 상품인데요. 은퇴까지 5년 밖에 안남은 상황인데, 가입하신 상품이 투자형 상품은 원금 손실이고 저축형 상품은 이자율이 너무 낮아요.
시중에는 원금과 3%를 보장해주는 상품도 있거든요. 일부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에 투자도 하고, 안전한 상품에 많이 투자하면서 자산관리사에게 재무 상담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시청자님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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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PD cambycamby@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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