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리디아 고,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과 결혼 
골프선수 리디아 고,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과 결혼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리디아 고[사진=하나금융그룹]
리디아 고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합니다. 2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지난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준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하고,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리디아 고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결혼식 일정을 연말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태영 부회장은 고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입니다.

그는 현대카드 부사장,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2015년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2013년 프로로 전향했고 LPGA 투어에서 통산 17승을 거뒀습니다. 그는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뉴질랜드로 가족들과 함께 이민을 갔습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