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ESG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워크숍 진행
광명시, ESG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워크숍 진행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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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노래하는 분수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광명시, 노인위원회와 함께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노인 정책 지속 발굴·시행
 광명시 ESG 전략 수립 위한 공공기관 및 부서 워크숍

[광명=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4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광명시 ESG 전략 수립을 위한 공공기관 및 부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공시가 의무화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의 ESG 활동이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실천 방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ESG 주요정책을 학습하고 시 적용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24일에는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청소년 수련관,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셜공작소 황성진 대표가 ESG 평가 방향과 민·관·산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기존의 공공기관 활동을 ESG 관점으로 재구성하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산 협력 방안을 논의 시간을 가졌다.

28에는 사회적경제과 등 창업육성 관련 5개 부서를 대상으로 MYSC 김정태 대표가 ▲ESG 친화형 기업 육성의 필요성 ▲지역기업 네트워크 운영 사례 ▲ESG 친화형 창업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기관과 각 부서의 업무, 활동들을 ESG 관점에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정부로서 ESG를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ESG 정책 자문단을 운영하며 기반을 조성하고, 광명시 내에 ESG 캠페인을 계획·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경륜장 노래하는 분수와 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재개

광명시는 경륜장 내 노래하는 분수와 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이후 2년 만이다.

노래하는 분수는 28일에 개장해 9월 2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우천 시 및 강수확률이 높으면 빗물로 인한 수질악화 우려로 휴장한다.

노래하는 분수는 길이 35m, 폭 7m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와 노래와 연동이 되어 물줄기가 변하는 음악분수로 조성되어 있다.

물놀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40분을 운영하고 20분을 휴식하며, 음악분수 공연은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매시간 20분을 운영하고 40분 휴식한다.

시민체육관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28일 개장해 2개월간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으며 수심은 30㎝이하로 어린이 이용에 알맞게 조성되어 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매시간 50분의 물놀이 시간, 1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또한, 청결한 수질유지를 위해 매일 풀장, 저수조 등을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에 이어 이번 경륜장 노래하는 분수와 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을 재개한다”며, “계속해서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외 행사 등도 활성화되어 빠르게 일상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명시 노인위원회 제3차 분과회의

광명시는 지난 24일과 27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노인위원회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광명종합재가센터 운영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복지관 문화시설 이용요금 감면 ▲웰다잉 특강 및 서포터즈 양성 ▲실버까페 창업 ▲텃밭가꾸기 일자리사업 확대 등 다양한 어르신 정책을 제안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어르신 복지 발전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광명시 노인위원회가 있다”며, “광명시 노인 발전에 사명감을 가지고 힘과 지혜를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어르신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인 일자리, 건강증진, 사회안전망으로 구성된 3개 분과에서 총 50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노인위원회는 다양한 어르신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인 정책에 대한 의제를 발굴·제안하며 실제 행정에 반영돼 정책으로 실현되기까지의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4차례 분과회의를 통해 제안된 노인 정책은 8월 노인위원회 정기회의 시 최종 보고 후 사업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시는 내년 본예산 사업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위원회에서는 작년 4차례 분과회의와 2차례 정기회의를 거쳐 총 31건의 노인 정책을 제안해, 그 중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Oh!樂 )사업 ▲복지관에 치매 예방을 위한 VR기기 도입 ▲홀몸어르신 AI 돌봄로봇 “광명이” 지원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경로당 및 홀몸어르신 소화기 지원 사업 등 총 23건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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