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종교계와의 소통
주광덕 남양주시장, 종교계와의 소통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 어울림협의체 정례회의 개최
▲다산1동, 어르신 초청 ‘정성가득 밥상day’ 개최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 감자 2,000kg 나눔 행사
남양주시장 및 시·도의원의 취임 기념 감사예배

[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설동욱 예정교회 담임목사, 이하 남기총)에서 남양주시장 및 시·도의원의 취임 기념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남양주시장 및 시·도의원의 취임 축하와 상호 소통하며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로, 1부 취임 감사예배와 설동욱 목사 설교, 2부 남기총 증경 총회장 축사 및 격려사와 당선인 인사, 3부 오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지역구 의원과 남양주시의회 의원, 남기총 소속 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욱 남기총 총회장은 설교 말씀에서 “74만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지도자,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선을 행하는 지도자,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는 지도자, 늘 초심을 유지하며 시민과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4년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해서 사랑받는 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정파나 당리당략을 떠나 남양주 발전을 위해 야당의 시·도의원과 협치를 해 나가며 시민시장시대에 걸맞게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시정을 운영해 실용과 통합으로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오늘 참석하신 남기총 목사님들께서도 남양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중심 도시이자 부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남기총에서 실시한 취임 감사예배는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주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각계각층의 종교 지도자들과 대화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SG 환경혁신 추진단 활동 현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진접읍 어울림협의체 소속 20개의 단체가 진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 등 20명의 어울림협의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접읍 주민총회에 대해 논의했으며, ESG 환경혁신 추진단 활동 현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접 어울림협의체는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25개의 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모임으로, 2017년 결성 이후 2018년 왕숙천변 꽃길 및 부평리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 2019년 장승배기 다담정원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 대부분의 단체가‘진접읍 ESG환경혁신 추진단’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용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의 문제를 자발적인 주민 모임을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돕는 어울림협의체는 진접읍의 자랑이다.”라며“다양한 주민들의 민의가 반영되는 주민총회를 만들기 위해 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어울림협의체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공론장인 ‘주민총회’를 개최해 감회가 새롭다.”라며“자유롭게 마을 의제를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읍 주민총회’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진접읍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며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 초청해 ‘정성가득 밥상day’ 행사 개최

남양주시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정성가득 밥상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산1동 협의체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폭염과 장마로 체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다산동에 위치한 삼계탕 전문점 ‘어림’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삼계탕과 맛있는 다과를 대접했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 이불과 ‘제빵소덤’, ‘초례청’, ‘다온’에서 후원한 빵, 한과, 구운 계란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대충 끼니를 때우며 내 건강관리에 소홀했는데 푸짐하게 차려진 삼계탕을 먹고 선물도 한 아름 받으니 힘이 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순옥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며 지역 소외계층에게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의체 공동 위원장인 박승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여러 날 동안 수고로이 준비한 행사가 잘 마무리돼 다행이다.”라며 “함께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과 그 외 나눔의 손길을 뻗어주신 후원 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자를 수확한 공동학습포장에 바로 옥수수 파종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는 지난 5일 진건읍 배양리에 위치한 공동학습포장에서 감자 2000kg을 수확하고, 현장에서 1000kg의 감자를 남양주시 동부·서부·남부·북부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 소속 시 임원들과 각 읍·면·동 임원들이 공동학습포장에 함께 파종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회장 및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응구 회장은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는 회원들이 공동으로 재배하는 공동학습포의 수확물을 관내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며 “이번에 회원들과 힘을 합쳐 감자를 수확하고, 농민들이 영농 봉사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관내 4개소의 희망케어센터로 전달된 감자 1000kg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비롯해 기초 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긴급 지원 대상자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며, 나머지 1000kg의 감자는 각 읍·면·동 임원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는 감자를 수확한 공동학습포장에 바로 옥수수를 파종했으며, 오는 10월 옥수수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