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2종 내달 출시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2종 내달 출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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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 EV'와 '크루젠(CRUGEN) HP71 EV'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높은 접지력과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가집니다.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 EV’와 ‘크루젠(CRUGEN) HP71 EV’에는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최적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여 주행안정성을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하여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였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내부에 폼(Foam)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사항으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공명음 저감 타이어’란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하여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저소음 타이어로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흡음기술)가 적용됐습니다. 해당 타이어는 오는 8월 이후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리이빙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K-Silent(흡음기술)이 적용되었던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지난해 8월 기아 ‘The Kia EV6(이하 EV6)’에 공급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2014년 개발한 ‘K-Silent system”은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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