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에는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에서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의 리서치센터가 14일 발간한 '2022년 크립토 윈터, 언제까지'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적 시장 심리를 제거하고 가상화폐의 장기적인 가치를 계산하는 'MVRV Z' 점수가 가상화폐 시장 침체기를 뜻하는 '크립토 윈터'는 올해 전까지 총 세 차례 발생했고, 직후 모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네 번째인 크립토 윈터는 지난달 13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석문 코빗리서치센터장은 "MVRV Z 점수 0.1 이하를 저평가 구간으로 정의했는데, 점수가 지난달 이 구간으로 진입했다"면서 "4분기에는 여기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리서치 센터 관계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4분기 후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크립토 윈터는 2018∼2019년 세 번째 크립토 윈터와 비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석문 센터장은 "앞으로의 6개월이 투자자들에겐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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