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풋살장 추가 오픈 기념 유소년 풋살 대회 열어
홈플러스, 풋살장 추가 오픈 기념 유소년 풋살 대회 열어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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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마트 유휴공간을 생활공유와 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점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또한 국내 20만 풋살 동호인을 비롯해 1만 3000개 풋살클럽, 2만 개 유소년 축구클럽이 활동하고 있지만 관련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사회체육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풋살장 ‘더피치’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신규 개장한 홈플러스 인천인하점, 천안신방점 풋살장 ‘더피치’는 지역주민과 동호회 등이 언제든 쓸 수 있게 만든 구장으로 국제규격(길이 42m, 너비 22m)에 맞는 실외 구장 2면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친환경 인조 잔디를 깔고, 야간에도 환히 밝혀 주는 스포츠 경기 전용 LED 조명을 설치해 주야간 경기가 모두 가능합니다.

특히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의 고객이 찾는 대형마트의 특성을 감안해 안전요소를 고려한 설계가 눈에 띕니다. 통상 7~10m 수준이던 지주 포스트 간격을 5m 이내로 촘촘하게 좁히고,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인천인하점 풋살장 신규 오픈을 맞아 ‘홈플러스 더피치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대회는 유치부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까지 총 20개 팀, 약 2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유치부와 초등 2, 3학년부는 각 남양 HJ FC팀이 초등 4학년부는 분당 베스트원 FC팀이 우승했습니다. HNS 측은 홈플러스 옥상 풋살장 ’더피치’등에서 올가을 성인 남성, 여성 풋살 대회를 추가 개최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 4학년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분당 베스트원 FC팀 박재원 선수(11세, 서당초등학교 4학년)는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팀 주장으로서 함께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집이랑 가깝고 자주 오는 홈플러스에 풋살장이 생겨 너무 좋고 여름방학이 되면 친구들과 자주 연습해 손흥민 선수같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는 2018년부터 AIA생명, P&G 등과 함께 성인, 유소년 풋살대회를 여러 번 개최했으며 총대회 누적 약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SOK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등을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습니다.

한편,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최초로 2016년 서수원점에 풋살장을 개장했으며 현재까지 13개 점포에 25개 구장 규모의 풋살장을 설치 및 운영 중이며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올해까지 풋살장 누적 방문자는 800만명으로 지역주민, 동호인 등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 2년 동안 움츠렸던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손흥민 선수, 풋살 관련 TV 프로그램 등의 높은 인기에 여성, 아동 고객의 풋살장 방문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전점 풋살장 리오프닝 후 전년 동기 대비 5~6월 예약 건은 1500여 건에서, 1794건으로 약 20% 상승했으며 서울, 부산, 경기, 충청 등 전국 13개 지점 평균 대관 시간 역시 5월 108시간, 6월 125시간으로 늘었으며 7월에는 140시간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옥상을 활용한 부가 수익 외에 매출 증가 등 높은 ‘샤워효과’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체육, 문화공간을 지속 확대해 고객 편익 증진과 오프라인의 집객력을 높여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풋살장의 경우 각 지역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해 축구 꿈나무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 하반기 홈플러스 원주점 옥상에 신규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필 홈플러스 몰 리빙 2팀 차장은 “홈플러스는 지역커뮤니티몰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의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해 풋살장과 같은 문화∙체육시설을 채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쇼핑 위주 대형마트에서 벗어나 전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인식되도록 재밌는 마트로 변신을 지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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