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식도암'에서도 높은 치료 효능 입증...'병용요법'에서 '17명' 완전관해 확인
HLB, '식도암'에서도 높은 치료 효능 입증...'병용요법'에서 '17명' 완전관해 확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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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대표 진양곤·김동건)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국소 진행성 식도 편평세포암(ESCC)에 대한 선항암 치료에서 암이 사라지거나 30% 이상 감소된 환자가 85%에 이르는 등 뛰어난 효능이 또 한번 입증됐습니다. 

20일 회사는 최근 간암과 선낭암 임상결과에 이어, 리보세라닙의 추가적응증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회사는 국소 진행성 식도암 관련 수술 전 화학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병용하는 치료요법에 대한 임상 사례가 부족한 가운데, 리보세라닙을 복용 후 탁솔과 시스플라틴을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연구자 임상 2상 결과가 전문 학술지인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에 게재됐으며 대상 환자들은 2차례의 병용 항암치료를 진행하고 한달 후에 절제술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임상 결과, 총 39명의 식도암 환자 중 17명의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가 관찰됐으며, 객관적반응률(ORR)이 84.6%, 질병통제율(DCR)이 97.2%에 이르러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수술 전 항암치료 요법으로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어 수술 후 9명의 환자에게서 병리학적 완전관해(pCR), 15명의 환자에게서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이 관찰됐으며 관리 가능한 수준의 부작용을 보여 높은 치료 이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국제 암 학술지 ‘BMC Cancer’에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의 리보세라닙을 병용치료한 결과 33.3%에 이르는 높은 완전 관해율과 함께 객관적반응률(ORR) 66.7%, 무진행생존기간(mPFS) 17개월이 확인돼 학계의 큰 관심을 받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탁월한 효능들이 임상결과 논문으로 연이어 입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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