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재운항 및 운항 노선'을 대폭 늘리며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오는 8월부터 인천~나리타, 오사카 노선에 '매일 운항'을 시작하는 등 8월 한 달간 국제선 25개 노선에서 총 1004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6월 대비 약 329%, 7월과 비교하면 약 44%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일본 노선은 물론 필리핀 마닐라, 세부, 베트남 다낭 등과 같은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는 등 코로나19 이후 주 2~3회 운항에 불과했던 노선들의 운항 횟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수립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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