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85억원 규모 3분기 중소기업 운전 자금 지원
남양주시, 85억원 규모 3분기 중소기업 운전 자금 지원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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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기준 3억원 한도로 대출 이자의 1.3%~2.3% 보전
▲차액의 50% 지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
▲진건읍 주민자치회, 제5회 ‘한여름 밤의 돗자리 영화관’ 개최
중소기업에 3분기 운전 자금 지원

[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내수 부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85억원 규모 3분기 운전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 자금은 남양주시와 협약한 6개 은행에서 기업에 융자를 실행하면 매출액 기준 3억원 한도로 대출 이자의 1.3%~2.3%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 기반 산업 및 정보 통신 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방문(남양주시 경춘로 1037, 남양주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현재 남양주시 중소기업 운전 자금을 상환 중이거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있는 업체, 금융 기관과 여신 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관외 이전, 휴·폐업, 매매, 지원 제외 업종, 허위 신청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2022년 3분기 중소기업 운전 자금 지원과 관련해 신청 시 필요한 구비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 사업 실시

남양주시는 유가 급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 및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농업 경영비가 가중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용 면세유 공급 요령’에 따른 공급 대상자 중 지역 농협으로부터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자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구입량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급가와 보조금 기준 단가(리터당 1220원) 차액의 50%를 지원하며 최소 리터당 100원에서 최대 200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자는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각 지역 농협에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기한 내 신청한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별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각 지역 농협 또는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100만 리터를 지원할 수 있는 2억원을 추가 경정 예산에 증액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상 어려움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한여름 밤의 돗자리 영화관’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내 테마쉼터 잔디광장에서 제5회 ‘한여름 밤의 돗자리 영화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돗자리에 앉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 ‘알라딘’을 감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건읍 주민자치회 유효성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진건읍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이인애 센터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주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한여름 밤의 돗자리 영화관’ 여섯 번째 영화로 오는 6일 ‘엑시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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