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EDGC, 암 조기진단 원천기술 '온코캐치' 상용화 가속도..."기술가치 1.1조원 예상"
[영상] EDGC, 암 조기진단 원천기술 '온코캐치' 상용화 가속도..."기술가치 1.1조원 예상"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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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사망 1위는 여전히 '암'이죠.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액체생검을 통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 EDGC가 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액체생검을 통해 '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신상철·조성민, 이하 EDGC)는 자사가 개발 중인 액체생검 기술 '온코캐치'가 현재 가장 정확하게 주요 암을 진단해 낼 수 있으며 아주 미량의 암 유전체가 혈액 속에 섞여 있더라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샘플간 간섭 배제' 특허를 통해 가능한 기술이며 특히 글로벌 선두 기업인 Gail과 비교해도 대장암과 폐암, 유방암 등 주요 암종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10~20% 높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DGC는 특히 “'온코캐치'의 암 조기진단이 정부 주도 ‘미래핵심산업 R&D(연구개발)’의 3대 신사업분야에 선정되면서 상용화에 속도가 붙은 상태”라며 향후 “액세생검의 전 세계 260조원 시장에서 온코캐치가 1조 1000억원 이상 확보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이성훈/ EDGC 기술혁신본부 사장(CTO)] 
"그레일은 Methylation 분석법으로 제일 먼저 시작해서 성공했다고 선언한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발표한 정확도와 비교를 해보면, 저희 정확도가 10~20%정도 암종에 따라서 더 높은것으로 측정이 됩니다. 우리가 쓰는 Methylation 민감성 제한 효소법은 DNA를 망가뜨리지 않고 암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더 높은 정확도를 이뤘다고 봅니다." 

또한, 이를 위해 국내 식약처 체외 진단기기 3등급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CLIA와 유럽 CE-IVD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상철/ EDGC 대표] 
"매년 액체생검시장은 대략 200조~300조정도로 커질거고요. 현재 온코캐치, 액체생검 상용화를 위해서 FDA승인 절차를 진행중에 있고요. 각 나라별로 승인을 빠르게 진행해서 전세계적으로 액체생검을 글로벌로 확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기존의 국부적인 검사의 한계를 벗어나 한번의 혈액검사로 모든 암을 초기에 검진하고, 액체생검이 표준 건강검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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