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커피박 재자원화' 본격화
현대제철, '커피박 재자원화' 본격화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인천 연수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커피박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로 처리한 커피박을 축사에 적용할 경우 기존 축사 악취를 최고 95%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현대제철은 한국생산성본부환경재단과 오는 12일까지 커피박 재활용 우수 기업을 공모합니다.

공모에는 인천시에서 수거된 커피박을 활용해 재자원화 제품을 개발하거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원의 제품개발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활쓰레기에 불과했던 커피박은 이제 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대표적인 자원순환기업인 현대제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