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2분기 매출 '172억원' 기록...“하반기 성장세로 돌아설 것”
이지케어텍, 2분기 매출 '172억원' 기록...“하반기 성장세로 돌아설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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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이 제23기 1분기(2022.04.01~2022.06.30)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이지케어텍은 16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2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 일정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주춤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현재 중동 및 미국에서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우수 IT인력 유지를 위한 임금상승, 신규 프로젝트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부문 매출이 성장한 것은 고무적이다는 평가입니다. EMR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 도입 병원이 증가한 결과로, 지난 4~5월 대림성모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에서 엣지앤넥스트를 오픈하며 종합병원 시장을 확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순항하며 공공병원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이번 분기에는 일시적인 프로젝트 지연 및 비용 증가 이슈가 있었지만,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재개한 만큼 곧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통해 국내외,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등 모든 부문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헬스케어 지식 콘텐츠 전문기업 위뉴, 디지털 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뉴트리온 등과 신규 서비스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비대면진료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등 외연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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