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 지정 및 비상물가안정TF 가동
안산시,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 지정 및 비상물가안정TF 가동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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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복구·이재민 지원 최선…폭염·코로나19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
선별진료소 주말·공휴일 확대 운영 및 선제검사 강화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등은 동결 기조 유지-32개 품목 중점 관리…물가 안정 총력대응
이민근 시장 시정브리핑 “시민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으로 지킬 것 ”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8일 안산시 유튜브를 통해 시정현안 브리핑을 갖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여름철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시민에게 보고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합동 T/F를 구성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재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주말·공휴일 확대 운영, 원스톱 진료기관 확대 운영,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호우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안전수칙준수와 4차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 총괄, 물가 안정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수립

더불어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 급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고물가 대응을 위해 비상물가안정TF를 구성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비상물가안정TF는 김대순 부시장이 총괄 단장을 맡아 6개 분야 17개 부서로 구성돼, 각 분야별로 물가 안정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지난 17일 안산시청 1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물가상승 중점 관리대상으로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총 32개 품목을 선정하고, 수시로 인상률을 조사해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등은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교통요금 및 전·월세가격, 학원비 등의 변동율도 모니터링해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급격한 물가인상으로 서민들의 부담과 고통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분야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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