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도권 물량 양분화 '뚜렷'..."아파트는 작게 오피스텔은 크게"
상반기 수도권 물량 양분화 '뚜렷'..."아파트는 작게 오피스텔은 크게"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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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용면적 50㎡이하 초소형 아파트 공급이 증가한 반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아파트 실속화에 오피스텔은 거거익선...상품 면적따라 강세 보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50㎡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는 총 675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05가구보다 270가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이상이 1924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6실보다 868실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대출한도는 낮아지고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자 자금부담이 적은 초소형 아파트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초소형 아파트 거래량도 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매매 9931건 가운데 전용면적 40㎡ 이하 거래가 2340건으로 집계돼 서울 아파트 매매의 23.56%를 차지했습니다. 

오피스텔 값은 중대형이 강세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1년간(2021년 6월~2022년 6월) 면적별 변동률은 전용 85㎡ 초과가 9.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 초과 85㎡ 이하 8.55% △40㎡ 초과 60㎡ 이하 4.71% △40㎡ 이하 1.94% 순이었습니다.

◆ 서울 동대문, 경기 의왕, 구리, 광명 등 대단지 속 초소형 아파트 공급

이러한 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는 데다 서울 동대문구, 경기도 의왕, 광명, 구리 등에서 초소형 물량이 포함된 대규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단지가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이르면 8월께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3구역 재개발로 아파트 1806가구 중 전용면적 39~84㎡ 719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덕원 자이 SK 뷰’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SK에코플랜트]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다구역에서 아파트 ‘인덕원 자이 SK 뷰’ 2633가구를 이달 내놓습니다. 899가구(전용 39~112㎡)가 일반공급 대상입니다. 단지는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과 교육시설 이용이 편리합니다. GTX-C노선(계획), 월곶~판교선(계획),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계획) 등 교통호재도 예정됐습니다.

이 달에는 롯데건설도 구리 인창동 인창C구역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총 1180가구이며 34~101㎡ 679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입니다. 또한 대우건설은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에 중대형 오피스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내달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은 99~119㎡ 842실이며, 1단지 512실, 2단지 330실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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