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 변화에 틈새 면적 공급 늘어...합리적 가격과 높은 공간 활용도 장점
가족 구성 변화에 틈새 면적 공급 늘어...합리적 가격과 높은 공간 활용도 장점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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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공간 활용도를 갖춘 틈새 면적 아파트의 인기가 늘고 있습니다. 틈새 면적은 전용면적 59㎡(소형), 84㎡(중형), 114㎡(대형) 같은 일반적인 평면 외에 49㎡, 75㎡ 등 세분화된 평면을 가리킵니다. 

◆ 1인가구 늘며 주거 환경도 변해...틈새 면적 수요 지속 증가

틈새 면적의 등장은 가족 형태의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가구당 인구 수는 2017년 2.5명에서 2021년 2.3명으로 감소했습니다. 1인 가구 비율 역시 2000년 15%에서 2021년 33.4%로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이러한 가족 형태의 변화는 주거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어떤 가구인지에 따라 아파트 평면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1인 가구, 아이가 없거나 하나뿐인 2~3인 가족 형태의 증가가 틈새 면적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진흥기업이 서울 성북구에 공급한 ‘해링턴플레이스 안암’ 49㎡, 75㎡A 타입 청약 결과 각각 106.7대 1, 18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시장의 인기를 방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SK에코플랜트가 대전에서 선보인 ‘중촌 SK VIEW’도 1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74㎡ 25가구 모집에 788명이 몰려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자들이 틈새 면적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최근 공급되는 틈새 면적은 발코니 확장과 서비스 공간 등으로 전용면적 59, 84㎡ 못지않은 주거 공간이 나와 체감상 평형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공간 활용도도 우수한 편인데요. 가격 역시 전용면적 59, 84㎡보다는 합리적이라는 장점입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고, 가족 구성원은 점점 감소하면서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주택형이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지어지는 단지들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작업실•서재와 같은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틈새 면적 트렌드 맞춘 신규 단지 '주목'...소형가구도 수용 가능한 새 아파트는?

'힐스테이트 월산'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월산’을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틈새 면적인 전용 49㎡는 9가구, 75㎡는 44가구가 일반공급 됩니다. 인근에 월산초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광주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산건설은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을 이달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총 456가구 규모이며 이중 178가구를 일반에 공급합니다. 일반공급분의 경우 전용 59㎡는 100가구, 전용 84㎡는 30가구이며 틈새 면적인 전용 49㎡는 48가구로 구성됐습니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고 홈플러스를 비롯해 호계시장, AK플라자 등이 인접합니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짓는 ‘인덕원자이 SK뷰’를 8월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12㎡ 총 2633가구 규모로 899가구가 일반에 선보입니다. 이 중 틈새 면적인 49㎡는 366가구, 74㎡는 173가구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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