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산시는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2022 을지연습’을  22~25일까지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시는 22~25일까지 안산시 외 19개 기관의 민‧관‧군‧경‧소방 등 약 430여 명이 참여해 도상연습, 민방공대피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을 합동 진행한다.

특히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안산관리소에 드론 테러를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안산시의회 의장단은 첫날인 22일 오후 안산시청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김진숙 기획행정위원장,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 이대구 의회운영부위원장 등 시의회 의장단 전원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이 자리에서 을지연습 주요 일정에 대해 간략히 보고 받고, 준비한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비상사태에 대한 실전과 같은 대응을 당부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미중 패권 경쟁 격화로 인해 국제 정세의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5년만에 재개되는 을지연습인 만큼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게 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