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가 23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출시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합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레인지로버 5세대로 국내에 출시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총 5개 트림으로 스탠다드 휠베이스의 D350과 P530이, 롱 휠베이스에는 D350과 P530, 7인승 P530이 포함됐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 따르면 스탠다드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은 5인승 시트로 제공되고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은 5인승 모델과 성인 7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 최초의 7인승 모델 중 선택 가능합니다.

이번 신차에서 외관을 살펴보면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강한 웨이스트라인, 리어에서 솟아오르는 씰 라인 등 세 가지의 레인지로버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빔 범위가 최대 500m에 달하는 고화질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을 비롯해 시그니처 추간 주행등(DRL), 다이내믹 방향 지시등 등이 적용됐습니다.

후면부에는 세계 최초로 히든-언틸-릿 테일라이트가 탑재돼 작동 시 선명한 빨간색 LED가 켜지지만 작동하지 않을 때는 후면에 글로스 블랙 그래픽의 모습으로 유지됩니다.

내부의 경우 대시보드 중앙에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터치스크린이 차지하고 있고 스티어링 휠에도 인테리어 테마를 반영한 강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기존 모델 대비 75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레인지로버 최초로 7인승 모델로도 출시됩니다. 3열 시트는 앞좌석 대비 41mm 더 높게 설계한 스타디움 시트 스타일과 864mm에 이르는 레그룸 등을 갖췄습니다.

더불어 7인승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장착된 테일게이트 이벤트 스위트(Tailgate Event Suite)를 통해 추가 라이팅과 오디오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P530 모델은 브랜드 최초로 최고 출력 530PS,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D350 모델에는 최신 MHEV 시스템이 적용된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갖춰 최고 출력 350PS, 최대 토크 71.4kg·m입니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 가치를 구현해냈다"며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매력적인 올 뉴 레인지로버가 뛰어난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