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변동성이 커지면서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에너지 관련 ETF를 탑으로 꼽았습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 팀장과의 미니 인터뷰입니다. 박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는 600개를 돌파했는데요. 올해에만 70여개의 종목이 신규 상장했습니다. 상품도 다양해지면서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금융당국은 만기가 있는 채권형 ETF 출시를 허용하는 등 상장 요건을 완화하면서 투자 수요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ETF의 명가죠, 삼성자산운용의 김도형 팀장이 전하는 ETF시장 진단과 투자노하우,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 주식시장이 침체됐지만,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은 것으로 아는데요?
[김도형 /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턴팅 팀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사실 투자자분들이 변동성을 감내하시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와 마찬가지로 ETF를 활용한 투자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요. 채권 ETF 투자, 대표지수 주식형의 대표지수 투자, 마지막으로 레버리지나 인버스 투자를 크게 올해 세 가지(투자형태)로 꼽아보겠습니다.
Q. 중요한건 수익률 일텐데요. 어떤 ETF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나요?
[김도형 /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턴팅 팀장]
아무래도 에너지 관련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포함된 ETF들이 성과가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상장 ETF 중에는 국내 에너지 관련 ETF도 있고 저희 'KODEX 미국 S&P 에너지'도 미국 에너지 기업들에 투자하는, 또 원유에도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원유 선물 ETF들도 성과가 좋았었고요.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수익률이 좋았던 부분들이 클린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자산군이었습니다.
Q. 앞으로 에너지 관련 ETF에 주목하면 좋을까요?
[김도형 /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턴팅 팀장]
네 맞습니다. 투자의 시계가 흐릴 때는 결국에는 돈을 벌어들이는 이익을 내는 기업들을 개별적으로 종목을 잘 선별해야 된다고 얘기하는데요. 그럼 우리가 찾아볼 수 있는 거는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경우는 결국에 실적이나 어떤 정책 플랜 이런 건데 실적 발표는 좀 남았으니까 결국에는 정책 모멘텀이 살아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지금은 가지시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투자에 대한 자금들이 다른 데로 가기보다는 이런 정책 모멘텀에 있다는 건 이게 결국에는 발현이 되고 이러면 실적으로 이어지다 보니까 그런 쪽에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성과도 상대적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Q. 불안한 시장, ETF 투자시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김도형 /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턴팅 팀장]
어찌 됐든 간에 ETF라는 투자 상품도 분명히 마이너스가 날 수 있고 언제든지 위험에 대한 감내하셔야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를 하실 때는 충분한 스터디가 공부가 좀 필요하시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위험에 대한 충분한 인지와 투자하시는 자산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한 번에 매매를 하지 마시고 분할 매수를 하셔서 투자하시고 두 번째로는 자산군을 다양하게 가져가시는 게 좋다라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빈번한 매매보다는 그래도 좀 호흡을 길게 가져가시는 게 본인의 판단에 따라서 일희일비하시기보다는 호흡을 길게 가져가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Q. ETF의 명가 ‘삼성자산운용’, 향후 계획은?
[김도형 /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턴팅 팀장]
우리나라의 ETF가 현재 600개가 넘게 상장을 해서 상당히 많은 ETF가 있지만 또 많은 운용사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경쟁을 하고 서로 많은 상품을 내려고 준비를 하고 있지만, 하나의 상품을 준비하더라도 많은 고민을 해서 투자자분들에게 실질적으로 실익을 드릴 수 있는 상품들을 잘 상장해서 투자자분들에게 계속해서 사후 관리도 드리고 투자의 환경을 계속해서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저희가 물심양면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