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온라인 자살예방 캠페인 ‘어쩌면 위로가 필요한 우리’
남양주시, 온라인 자살예방 캠페인 ‘어쩌면 위로가 필요한 우리’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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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자살예방의 달 맞아 랜선 캠페인 진행
▲ 영유아 양육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력 -‘야간연장 어린이집’ 12개소 추가 지정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위해 마련

[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온라인 자살예방 캠페인 ‘어쩌면 위로가 필요한 우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이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조기에 발견해 자살 사고를 예방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네이버 폼 모바일 링크에 접속해 간단한 우울 자가검진을 실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에게 바나나 우유 모바일 쿠폰, 10명에게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당근이 캐릭터 키링이 증정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캠페인을 통해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고, 자살 위험성이 있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해 자살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남양주 시민들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자살예방 캠페인 ‘어쩌면 위로가 필요한 우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24시까지 보육 서비스 제공, 월 최대 60시간까지 보육료 부담 없이 이용

남양주시는 1일 영유아 부모의 안정적 경제 활동 지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 12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일반적으로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어린이집의 보육 시간을 초과해 최대 24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으로, 해당 어린이집 원아 외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도 월 최대 60시간까지 보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추가 지정에서 12개소 모두 전담 보육 교사를 별도로 채용하는 월 급여형으로 지정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며 야간연장 보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야간연장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어린이집 운영 내실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12개소를 포함해 총 139개소(전체 어린이집의 25%)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야간연장 어린이집’에 관한 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내 어린이집찾기에서 특성을 야간연장으로 검색하거나 보육정책과 보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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