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동남아 프로젝트 본격화
롯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동남아 프로젝트 본격화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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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베트남에서 건설과 유통 인프라가 총 집결된 스마트 단지 프로젝트를 본격화 합니다. 롯데는 지난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에 맞춰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롯데가 1996년 식품군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후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앞선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29일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을 점검하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기도 했습니다.

롯데가 이번에 착공식을 진행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코엑스의 1.5배인 연면적 약 68만㎡의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시네마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롯데는 총 사업비 9억 달러를 투자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를 단순한 복합단지가 아닌 롯데가 가지고 있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베트남 최초의 최고급 스마트 단지로 완공할 계획입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지 3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롯데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더 확대하겠다”라며, “지하 5층부터 지상 60층에 이르는 에코스마트시티 안에는 롯데의 역량이 총 집결된 스마트 주거 시설과 유통 시설이 자리잡아 향후 베트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투티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호찌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화답토록 하겠다”라며, “최첨단 기술로 베트남 최고 수준의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해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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