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25년 인천국제공항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할 것"
현대글로비스 "2025년 인천국제공항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할 것"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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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CI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CI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첨단시설을 갖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2일 인천시 중구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만나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먼저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가 국내 유일의 공항형 자유무역지대라는 것에 주목해 이번 물류센터안에 글로벌배송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글로벌배송센터에서는 해외업체 물품을 대량 반입 후 보세 상태에서 분류·재포장 처리해 다시 국외로 반출합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일괄 보관 및 배송 설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객사의 비용절감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물류센터는 각 거점과 연계해 유럽·미주·아태지역 등 전 세계 항공물류를 아우르는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제2공항물류단지 내 지상 5층, 총 면적 약 1만3949평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설립됩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물류의 국가경쟁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동시에 해외 각지에 항공물류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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