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드라마 콘텐츠’ 강자 KT...‘우영우’ 이어 '가우스 전자'로 릴레이 흥행 도전
[이슈] ‘드라마 콘텐츠’ 강자 KT...‘우영우’ 이어 '가우스 전자'로 릴레이 흥행 도전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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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레tv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서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구필수는 없다'를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의 힘을 보여줬던 KT스튜디오지니는 '이상한나라 우영우' '신병' '굿잡'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번에는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공개하고 릴레이 흥행에 도전합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앞으로도 자신들의 색을 만들어가며, 작품을 즐기는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 KT스튜디오지니,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30일 방영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한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오늘(30일) 공개됩니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입니다.

‘가우스전자’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동명의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백현진, 허정도, 전석찬, 고우리, 백수장, 조정치 등이 환상의 코믹 앙상블을 보여줍니다.

곽동연은 "저희 작품자체가 회사의 한 부서를 조명하고 있다 보니까 실제 직장인들이 시청하시면서, 진짜다 라고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오피스 배경 작품들을 챙겨보기도 하고, 주변의 직장인들한테도 많이 물어봤다. 개인적으로는 사무실에 있는 세팅을 기술팀분들이 잘 해주셔서 그런 것들이 구현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고성희는 "친한 친구들이 다 직장을 다니고 있다. 간접적으로 들은 이야기가 많았고, 저희 작품이 워낙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그린다기 보다는 판타지적인 면도 있고 코믹한 스토리들을 선보이다보니까 그 경계선을 왔다 갔다하면서 재미를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박준수 감독은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담아 직장인들의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가우스전자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스튜디오지니가 IP기획개발 역량과 스튜디오로서의 확장성을 입증할 수있는 작품이길 기대한다"면서 "또한 Olle TV(10월 4일부터 지니TV(Genie TV)로 변경)플랫폼에 최적화된 Original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가능성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가우스전자, ‘이상한나라 우영우’ ‘신병’ ‘굿잡’ 성공 이어 간다

'가우스전자'는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올레tv의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넷플릭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던 '구필수는 없다'를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한 KT스튜디오지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신병' '굿잡' 을 통해 믿고 보는 드라마 맛집에 등극했는데요. 지난 8월초와 중순 콘텐츠 영향력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한 ‘신병’은 시청자들의 쇄도하는 요청에 부응해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기도 했습니다.

KT스튜디오지니의 기획을 통해 올레tv와 ENA채널, OTT서비스 시즌으로 방송된 이 콘텐츠들은 시청자들에게 관련 플랫폼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시켜주었는데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성공으로 대중 인지도가 크게 뛴 ENA채널이 대표적입니다. ‘우영우’는 첫방송 시청률 0.9%로 시작해 최종회 17.5%를 기록하며 스카이TV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습니다.

KT스튜디오 지니는 앞으로도 스튜디오지니만의 색깔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방침인데요. 장르와 소재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드라마 ‘워킹 데드’ 등을 제작한 미국 AMC스튜디오와 콘텐츠 제휴 협력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KT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로서 장르와 소재의 제한 없이 다양한 작품들을 기획·제작하려고 한다"면서"스튜디오지니만의 색을 만들어 나가려고 하며, 저희 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스튜디오지니가 선보이는 새로운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시간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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