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팜젠사이언스 “‘M&A’로 한 단계 더 성장한다”...올해 매출 ‘1400억+a’ 자신
[이슈] 팜젠사이언스 “‘M&A’로 한 단계 더 성장한다”...올해 매출 ‘1400억+a’ 자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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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박희덕)가 올해 매출 1400억원 이상 달성을 자신했습니다.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영업활동이 본격 재개되면서 주력 제품 매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신약개발 및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몸집도 한 단계 더 키워간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연초에 올해 1400억원 매출을 기대했는데, 지금은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에 힘을 쏟는 한편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의 지분 투자 또는 인수에도 힘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새로이 진출한 건기식 사업도 순항...'상반기에만 총매출 757억'  

회사는 현재 고혈압, 고지혈증치료제를 중심으로 제약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영업 활동 재개를 통해 주요 제품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2021년 제약 사업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3.72% 성장한 1098억원을 달성했는데요. 올해는 2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 676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본격 진출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도 주목할 만합니다. 회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2021년 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억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약사업과 건기식 사업을 합친 상반기 총매출은 757억원으로, 이 추세대로 가면 올해 1500억원대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전망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 올해 매출을 1400억원 기대했는데, 지금은 그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진출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순항하고 있고, 엑세스바이오의 매출은 지분법 손익을 통한 당기순이익으로 바로 반영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현재 여러 파이프라인에 투자해 산학병연간 오픈이노베이션 연구를 진행 중이고, 중앙연구소의 확장이전, 내년 급여재평가를 대비한 자체 생물학적동등성 시헙 진행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팜젠사이언스 연성장률
▲팜젠사이언스 연평균 성장률 [자료제공=팜젠사이언스]

 

◆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 확보 '200억 추가 매출 예상' 

우리들제약에서 지난해 팜젠사이언스로 사명을 바꾼 이 회사는, 제2의 창업 수준으로 변화와 혁신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제2의 도약을 위한 엔진으로 바이오신약 개발에 집중한다는 입장인데요. 최근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약가 정책과 경쟁심화 등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통한 자체 제조를 실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성분이 동일한(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제네릭 제품에 대해, 내년 2월까지 두 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일괄적으로 약품 가격을 15% 인하한다고 지난 2020년 6월 밝힌 바 있는데요. 이에 회사는 생동성 시험을 통해 약가재평가를 시행했으며 자체 생상을 통해 약 200억원의 매출 증대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주요 의약품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총 56억원을 투자해 진행한 결과, 총 19개 성분, 29품목의 동등성을 확보, 이에 2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즉 자체 제조를 통해 약가인하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회사가 위탁 제조했던 품목에 대해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돼 CMO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팜젠사이언스 중단기 계획 [자료출처=회사 홈페이지]
▲팜젠사이언스 중단기 계획 [자료출처=회사 홈페이지]

◆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성장 위한 'M&A' 지속 추진

아울러 회사는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M&A를 지속적으로 펼쳐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과의 인수·합병은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에서도 중시하고 있으며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인 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첨단 신약 R&D연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제약 산업의 모습입니다. 

그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은 꼭 가야할 길”이라며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나 공동연구도 중요하지만,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의 지분에 투자하거나 인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고 세계적인 헬스케어 그룹에서도 매우 중시하는 경영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문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전통 제약사가 바이오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가능성을 보이는 기업을 인수할 경우, 매출액 증대는 물론 사업영역 확장이라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도 여러 영역으로의 진출을 고민하고 투자하는 것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활동”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엑세스바이오(분자진단 면역진단키트 솔루션 기업)의 지분 25.26%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면서 공동개발 및 판매를 진행, 진단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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