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118 PROJECT’ 선봬..."건폐율 낮춰 동간 거리 확보"
대우건설, 한남2구역 ‘118 PROJECT’ 선봬..."건폐율 낮춰 동간 거리 확보"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남써밋'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하며 기존 원안의 대안설계(경미한 변경 범위 내)와 함께 ‘118 PROJECT’를 별도로 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118 PROJECT’는 조합원들의 설계변경에 대한 갈증과 염원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118 PROJECT’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지의 배치와 높이 변화입니다. 대우건설은 기존 원안설계의 ㄷ, ㄹ, ㅁ 형 주동 배치를 전면 수정하여 건폐율을 낮췄고(32%→23%) 특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 대비 7개 층이 상향된 21층의 설계안을 제시했습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 전역에 걸친 천편일률적인 높이기준을 삭제하고, 구체적인 층수는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결정함으로써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대우건설은 이에 당장 인허가 진행이 가능한 경미한 변경 범위 내의 대안설계를 준비함과 더불어, 서울시 최종 계획안을 대비해 ‘118 PROJECT’까지 준비했습니다. 

대우건설은 ‘118 PROJECT’를 통해 넉넉한 동간거리와 통경축을 확보해 기존의 답답했던 단지를 개선하고 세대 간 사생활 침해 문제를 보완했습니다. 또 7단으로 분절되어 있던 지형을 평탄화해 3단으로 통합하면서 3600평 규모의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단지 내 다양한 테마가든과 연계한 조경을 계획했습니다. 

여기에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최소 4Bay이상을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조망이 가능한 세대를 기존보다 438세대 늘려 입지적인 장점을 극대화 했습니다. 또한 84㎡ 이상의 세대에는 세대 당 1대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제공하고 총 4797평의 커뮤니티도 제시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장기간 조합과 고민을 함께 하며 조합원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마침내 ‘118 PROJECT’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대우건설은 ‘118 PROJECT’의 인허가부터 공사조건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한강변의 정상을 차지할 단지 외관과 역대급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