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불법 공매도 정확 포착 및 금감원 진정서 제출...주주피해 줄이기 위한 '무상증자 결정'
알테오젠, 불법 공매도 정확 포착 및 금감원 진정서 제출...주주피해 줄이기 위한 '무상증자 결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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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이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20% 무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신규 배정 기준일은 10월 2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1월 14일입니다. 

11일 회사는 이번 무상증자가 공매도로 인한 주주들의 피해가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회사의 펀더멘탈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만드는 루머가 시장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주가 하락을 인위적으로 의도했다는 입장이며 지난 10월 4일과 6일 양일간 불법 공매도의 정황이 보여 고려하던 다양한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공매도로 인한 주가하락에 큰 피해와 고통을 받은 주주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 크다”라며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회사의 대응책을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테오젠이 가진 펀더멘탈에는 문제가 없으며, 이에 대한 신뢰를 뒤흔들어 사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회사는 금감원 진정서 등을 통해 규제기관 및 사정기관의 협력을 받아 단호한 대처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주주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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