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값이 전국적으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데 따른 현상의 하나인데요.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시지 않는 한 금리는 더 오를 공산이 커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지난 14일 공개한 한 견본주택에는 고객들의 발길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택시 최초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원개발 아파트인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입니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사업부지의 70%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인데요. 자연친화적인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쾌적함을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택시장에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역시 친환경과 힐링 키워드로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 자연친화적 환경...'글로벌 힐링 도시' 조성에 한몫 기대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산12-5번지 일원에 지하4층, 지상 29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0㎡A, 80㎡B, 84㎡A, 84㎡B, 84㎡C, 84㎡D, 110㎡ 총 1296세대가 들어서는 대단지입니다.

석정공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을 통해 전체면적 약 28만㎡ 중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을 제외한 약 23만㎡에 진입광장, 숲가든, 가족피크닉장, 철쭉원, 숲속잔디마당, 숲속쉼터 등 다양한 테마공원과 산책로, 등산로 등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공원 조망을 최대화하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단지 밖의 자연과 단지안의 테마공원이 함께 어울리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단지의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이고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의 구조로 설계했으며 녹색건축 예비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주거여건'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 '골든 트라이앵글' 중심 위치...교육·교통환경 여건 '우수'

교통환경도 좋은 편입니다. 단지 북측으로 청원로가 있어 경기대로로 수도권까지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경부선 1호선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통한 수도권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며 광역M버스 정류소가 가까이에 있어 서울 강남역까지도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도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택지제역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교통비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인근에 장당초, 장당중학교, 장당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홈플러스 송탄점과 장당동 상업시설, 서정리 상업시설, 고덕국제신도시 등이 들어서 있어 다양한 교육 및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수도권서 보기 드문 '전국청약 가능'...17일 특공 시작

또한 아파트단지가 지난 달 26일 평택시의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되고 대출규제까지 완화돼 수요자들의 청약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가 수도권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요소입니다.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10월 17일, 1순위 18일, 2순위 19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양계약은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5일간입니다.

박나연 기자 kk0204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