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비상경제장관회의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 발표
산업부, 비상경제장관회의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 발표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먼저 조선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과 기술분야에서 종합적 인력 확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제조업종의 특별연장근로 연간 활용가능 기간을 최대 180일로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숙련인력의 활용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인력의 현장 투입을 지원하고 생산인력의 취업과 근속을 촉진하기 위해 채용 지원금 지급 기간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행 채용지원금 지급기간은 월 60만원씩 2개이지만 내년부터는 월 60만원, 6개월로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국내 조선산업의 미래 선박 시장 주도구너 선점을 위해 기술·시장 초격차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고부가선박 점유율 75%를 달성하고 무탄소선박 상용화를 위해 LNG선 고도화, 무탄소 선박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2026년까지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원격제어로 운항이 가능한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과 관련 근거 법률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출 경쟁력 강화도 지원합니다. 산업부는 최근 수주실적 개선 등으로 급격하게 소진되는 선수금 환급보증으로 인해 국내 조선업게의 수주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RG적기 발급을 지원하고 특례보증 활용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R%D, 수출상담회, 기자재 A/S 시장진출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중소형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