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직자 바자회 수익금으로 '보청기·틀니 지원’
안양시, 공직자 바자회 수익금으로 '보청기·틀니 지원’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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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안양점 기증품 판매 행사…수익금 570만원 모여
올해로 3년째 공직자들의 물품 모아 판매

[안양=팍스경제TV 성은숙기자]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안양시 공직자 바자회’가 열려 저소득 어르신의 보청기 및 틀니 지원비가 마련됐다.

안양시 공직자와 성결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 봉사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시는 기증품 8420점을 모았다.

20일,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는 기증된 물건가운데 384명에게 1313점을 판매했고 총 57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시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수익금 전액을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보청기‧틀니 구입 비용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

시 관계자는 “보청기와 틀니가 필요하지만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느껴 구입을 주저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었다”며 바자회 배경을 설명했다.

안양시는 올해로 3년째 공직자들의 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에게는 쓸모가 다한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고 환경보호도 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으로도 안양시 공직자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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