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기주도 학습이 교육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비상교육이 메타인지 기반의 스마트 학습 시스템 ‘비상 온리원(OnlyOne)’을 공개했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어떻게 보완해 나가야 할지를 찾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는 지를 구분하는 능력 '메타인지'
비상교육이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완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마트학습 시스템 '온리원'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학습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스스로 취약점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 컴퍼니 대표 : "결국 스마트러닝이 학습효과를 말해주려면 다양한 학습 내용을 인풋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한 내용들을 스스로 구조화하고 그것을 아웃풋 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주는 구조, 시스템이 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
비상교육은 메타인지 학습 이론을 온리원에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몰입형 인터랙션 콘텐츠, 음성을 시각화한 기술,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학습 관리에 있어서도 강의 수강 여부와 출석률, 진도율 등을 따지는 게 아니라 배운 걸 알고 있는지를 시작으로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깨닫고 있는 지와 이를 어떻게 보완해 나가야 할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 인터뷰 / 김태진 비상교육 러닝 컴퍼니 대표 : "공부를 몇 점 맞았다 틀렸다의 내용뿐만 아니라 아이가 학습하면서 느꼈던 감정들, 표정들, 동공의 위치들 이것들을 다 데이터로 기록해서 누적관리합니다. 아이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의 과정을 다 트래킹해서 그 내용들을 저희 코칭 선생님들한테 제공해줘서 아이들의 학습결과 외에 학습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까지도 피드백 할 수 있게..." ]
비상교육은 앞으로 온리원을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어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인데요.
온리원 출시를 통해 내년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하고 2026년에는 20만명 이상의 회원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