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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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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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V,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건물 에너지자립률↑"
MultiV i, 고성능 AI엔진 탑재..."스마트 케어"
폐기물 소각재 재활용 등 '순환 경제' 강조

[앵커]

이제 '탄소중립'은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입니다. 에너지 저감을 위해 우리 기업들은 어떤 기술과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농가의 신규 소득원이자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의 크기와 간격을 조절해 발전소 하부 농지가 농경에 알맞은 환경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한화큐셀은 영농형 태양광 모듈에 더해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 사업, BIPV 등 총 6개 존으로 구성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건물 외벽재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인 'BIPV'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건물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커지는 추세에서 한화큐셀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양산형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최근주 / 한화큐셀 커뮤니케이션팀 프로 

"지금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로에너지 빌딩 인증' 의무화가 계속해서 앞당겨지고 있고, 그 대상이 넓어지면서 BIPV 제품에 대한 수요와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소개하며 새롭게 탑재된 AI기능을 강조했습니다.

제품은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전체 공간의 온도를 동일하게 유지합니다.

또 사람이 없어도 알아서 절전이 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유신 / LG전자 SAC엔지니어링한국팀 선임

"대표적인 기능인 'AI 스마트 케어'라는 기능을 통해서 건물의 공간과 상황을 스스로 학습해 에너지를 24% 이상 절감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지나는 보도블럭.

얼핏보면 일반 보도블럭처럼 보이지만 폐기물 소각재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보도블럭입니다.

SK에코플랜트 전시의 핵심 내용은 '순환 경제'.

저탄소 건설재료로 만든 보도블럭 외에도 넷제로타운과 그린테크 등 4가지 테마 공간을 마련해 일상에서 자원이 순환하는 SK에코플랜트만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기자 스탠딩] 

SK 에코플랜트는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해 넷제로 시티를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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