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민선 8기 공약사업 점검 위한 도민배심원단 위촉
김동연 경기지사, 민선 8기 공약사업 점검 위한 도민배심원단 위촉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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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화와 개혁은 시민의 목소리와 힘이 결합돼야”
민선 8기 공약사업 점검·평가 위한 18세 이상 도민 50명 선발
도, 세 차례 회의 통해 도민 의견 반영해 공약사업 실천계획 최종 확정
김동연 지사 “경기도정 이끌어 가는 데 큰 도움 될 것” 당부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도민배심원단(자문단)을 위촉했다.

도민배심원단은 18세 이상 도민 중 연령·성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자동응답시스템(ARS) 추첨 후 참여희망자 전화 면접을 통해 선발된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의 타당성·적정성을 심의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시·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선거기간에 공약을 만들면서 34년 공직생활에서 경험했던 것과 공직생활 뒤 만 2년 반 동안 전국을 다니며 만났던 분들의 생각과 바람, 보다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를 담으려고 애를 많이 써 만든 공약을 배심원단이 함께 고민해 의견을 주신다면 4년간 경기도정을 이끌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위촉식 후 매니페스토 교육, 세부 공약사업을 검토할 분임 구성 등 도민배심원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도는 오는 18일과 다음 달 2일 두 차례 더 회의를 개최하고 배심원단 의견과 권고안을 반영해 올해 말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실천계획서를 마련해 내년 초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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