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후 공적연금 소득대체율 31%…
[앵커]
국민연금이 고갈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안전한 은퇴자산 운용을 위해 퇴직연금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박현성 기자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박희운 솔루션운용본부 전무를 만나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이른바 3고 현상으로 국민연금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이어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주식과 채권 수익률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안전한 노후자금 운영에 도움이 되는 퇴직연금펀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TDF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박희운 전무를 통해 연금펀드의 가치와 투자 노하우를 알아봤습니다.
Q1. 그동안 상당히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터뷰] 박희운 /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
“한 30여년 그 운용사(Buy side)하고 증권사(Sell side)에서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봤습니다. 국내 포트폴리오, 해외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포트폴리오일지는 모르지만 30년 만에 가장 마음이 편한 포트폴리오를 지금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Q2. 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시나요.
[인터뷰] 박희운 /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
저희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는 투자 철학이 명확합니다. 고객들에게 조금 더 수익률을 좋게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저비용, 장기투자베이스의 새로운 TDF를 런칭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3. 퇴직연금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박희운 /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
“98년생 기준으로 40년 후에 은퇴하는 사람의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이 31% 밖에 안됩니다. 그러니까 69%는 지금 소득만큼에서 모자라는 것 이거든요. 40년 후에 (퇴직을 위해서)내가 금리 상품에 투자를 하게 되면 내 구매력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지금이 무엇보다도 퇴직연금 그다음에 IRP 등 개인연금이 지금 필요한 시기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Q.4 그밖에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박희운 /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90% 정도는 안정적으로 글라이드패스를 따라가는 상품을 투자하시고 10% 정도는 인생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상품에 투자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리스크를 줄여서 내가 원하는 리턴을 얻는 게 저희의 방식이고 우리 젊은 세대들도 그런 투자 방식에 대해서 좀 이해를 하시고 앞으로는 그렇게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