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키즈계 넷플릭스로 키운다...향후 분사도 고려”
[영상]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키즈계 넷플릭스로 키운다...향후 분사도 고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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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키즈 OTT '아이들나라' 선 봬
'재미와 배움'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콘텐츠
아이 성장에 도움되는 맞춤형 콘텐츠도 추천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 달성 목표"
아이들나라, 대표 '성장케어' 플랫폼으로..."향후 분사도 고려"

[앵커]

LG유플러스가 IPTV 기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합니다. 'U+'를 떼고 키즈 OTT로 전면 개편해 통신사와 상관없이 온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계획인데요.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향후 분사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동화 '피노키오'를 듣다가 피노키오의 코를 터치하자, 코가 늘어납니다. 

독서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키즈콘텐츠 '아이들 나라' 입니다. 그동안에는 IPTV를 기반으로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모바일 기반의 키즈전용 OTT 서비스로 탈바꿈했습니다.

[ 인터뷰 /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PO(담당)  : "기존의 IPTV는 인터랙티브하게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서비스를 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느꼈었는데요. 최근의 고객의 니즈는 참여하고, 체험하고 하면서 학습을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 모바일이라고 생각하고..." ]

 

 

키즈 OTT로 탈바꿈한 아이들나라의 강점은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콘텐츠입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부모들이 고민하는 학습 부분까지 충족시킬 독점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는데요.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화상독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 디즈니 만화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디즈니 러닝+’ 등이 예입니다.

특히 이전의 시청 데이터나 관심사 추천 서비스에서 벗어나, 아이와 부모 진단 데이터와 콘텐츠 메타 데이터를 결합해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게 했는데요. 아이의 변화를 기록하는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유아동은 물론 2040 부모세대와도 접점을 늘려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

 

[ 인터뷰 /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  : "국내 가입자를 27년까지 60만명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체 시장의 30%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 거고요. 나머지는 글로벌 숫자 40만 정도를 할 생각 있는 거고요.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저희들은 판단을..." ]

LG유플러스는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아이들나라를 자사 대표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가입자 증가와 부가서비스 창출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투자자 관심이 많아지면 분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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