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3% 넘게 올랐습니다. 이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 증시 급등에 따른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93포인트(3.37%) 상승한 2483.1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52억원, 991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1조6616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8.04%), 운수창고(4.27%), 전기전자(3.98%)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가운데서는 삼성전자(4.14%), SK하이닉스(4.94%) 네이버(9.94%), LG에너지솔루션(3.14%)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77%)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4포인트(3.31%) 오른 731.22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8억원, 3430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5374억원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5.18%), 반도체(5.12%), 통신장비(4.25%), 인터넷(3.64%)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01%), 셀트리온제약(6.72%) 카카오게임즈(11.08%) 펄어비스(5.28%)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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