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임상 1상 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 코스닥 상장 가시화..."글로벌 CRO 전문 기업 성장 목표"
[이슈] 임상 1상 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 코스닥 상장 가시화..."글로벌 CRO 전문 기업 성장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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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1상 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대표 이상득)가 12월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위탁연구기관(이하, CRO) 전문기업으로 특히 제네릭 생동성시험과 개량신약 1상 임상 등의 임상 약동학 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상득 대표는 "임상1상은 분석이 매우 중요하므로, 분석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 바이오인프라가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더욱 다각화하고 글로벌 CRO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상장 의지를 밝혔습니다. 

▲기업소개 하고 있는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
▲기업소개 하고 있는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

◆ 글로벌 수준의 검체 분석 실험실 운영...'검체 분석 전문기관으로 시장 지위 확보' 

회사는 숙련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시설을 운영하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및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된 기업입니다. 회사는 자체 분석센터를 통해 다양한 임상/비임상시험의 요구에 최적화된 분석 서비스를 GCLP 및 GLP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WHO 제공 의약품의 시험에 대비해 시험기관의 기준 적합성을 평가하는 WHO Audit을 무난히 통과해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실제로 2012년 화이자 미국본사의 위탁기관 실태조사를 필두로 Sanofi Japan, MSD, GSK, Merck 등의 위탁기관 실사를 통과해 다국적 제약사의 시험을 의뢰 받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오인프라는 분석 시스템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21년 기준 식약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승인건수 기준 시장점유율 1위(23.6%)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다국적 제약사, 대기업 계열(SK케미칼, LG 생명과학 등) 등 다수의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오인프라 전략
▲바이오인프라 전망

◆ 고성장&고수익 창출 가능...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25억 원 달성 '꾸준히 성장' 

현재 회사는 신규 투자 확대 및 사업 고도화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 CRO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바이오인프라는 200건 이상의 검증된 분석법과 600건 이상의 생동성 시험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체 분석 및 데이터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2023년 완성 할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 시 Human Error을 완전히 배제하고 실험기록의 완전성이 실현되어 검체 분석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분석 Capa를 확대한다는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회사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306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8%, 105.9% 증가했고, 영업이익율은 24.2%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25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출액 CAGR은 43.5%에 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전체 전문의약품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바이오인프라는 바이오 분석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항체, 호르몬, 유전자 등 바이오 의약품의 비임상/임상 검체를 분석하는 LBA(Ligand Binding Assay)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외위탁 비중이 높은 신약후보물질 DMPK 스크리닝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여 신약 후보물질의 물성, 대사, 흡수를 예측하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오인프라 이상득 대표
▲바이오인프라 이상득 대표

 

 더불어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제약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생체시료분석을 위한 아세안 아카데미를 지난 3월 설립, 글로벌 1위 분석기기 제조사인 Waters와 기술 보급을 통해 해외 CRO 시장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는 “검체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하여 도약하는 준비된 글로벌 CRO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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