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글로벌 진출 가속화...'25년까지 10개국 품목허가 목표'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글로벌 진출 가속화...'25년까지 10개국 품목허가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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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수클루 심포지엄 현장 ‘The new wave of GERD Treatment’
▲펙수클루 심포지엄 현장 ‘The new wave of GERD Treatment’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펙수클루 심포지엄 ‘The new wave of GERD Treatment’를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한 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s) 38명과 국내 의료진 참가 속에 성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심포지엄 좌장은 이국래 보라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병전문센터장이 맡았으며, ▲코로나 시대의 P-CAB의 임상적 관점과 역할(카디날 산토스 병원 디아나 파야왈 소화기내과 교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물결(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P-CAB제제 출현에 따른 GERD 지침 및 임상 경험의 변화(김용성 원광대학교 소화기질환 연구소 겸임교수)로 총 3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질의 응답을 통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필리핀의 현재 임상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과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를 치료 방식으로 포함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펙수클루는 현재 글로벌 15개 국가와 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2025년까지 10개국에서 품목허가 및 발매를 목표로 순차적 NDA 제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전세계 100개국 이상 발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 정식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며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총 2개가 있으며, 특히 위염 적응증은 P-CAB제제로는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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