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역량테스트 서비스 출시…"숨은 업무 역량 찾아보세요"
잡코리아, 역량테스트 서비스 출시…"숨은 업무 역량 찾아보세요"
  • 김부원
  • 승인 2022.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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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성·창의성 등 총 12개 핵심 내재역량 평가로 강점·보완점 파악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간단한 문답으로 자신의 업무 성향과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내재역량테스트(MICT, My Inner Capacity Test)’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내재역량은 훈련과 교육을 통해 습득되는 기술과 지식 등 직무역량을 제외한 자기개념(Self-Concept), 성격적 특성(Traits), 동기(Motive) 등 보이지 않는 역량을 의미합니다. 테스트를 통해 성실성, 계획성 등 수치화하기 어려운 내재역량을 구직자가 더욱 상세히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테스트 문항은 총 36개이며 업무, 개인, 조직 등 3개 영역, 총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집니다. 업무 수행과 직접 관련된 ‘업무’ 영역은 7개 역량(▲계획성 ▲꼼꼼함 ▲메타인지 ▲성장지향성 ▲성취지향성 ▲적응성 ▲창의성)에 대해 평가합니다.

‘개인’ 영역은 3개(▲성실성 ▲스트레스내성 ▲자존감), ‘조직’ 영역은 2개(▲윤리의식 ▲협동심) 역량을 측정합니다. 테스트를 마치면 본인의 내재역량 중 점수가 가장 높은 역량을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가 제시되고, 점수가 높은 4개와 보완이 필요한 2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역량에 대한 세부 설명에는 스스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보완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됩니다. 대표 캐릭터는 본인의 내재역량을 한눈에 알아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윤리의식이 뛰어난 경우 ‘걸어다니는 판사봉’으로 판사봉을 든 훈장님이 나옵니다.

잡코리아는 앞으로 구인 기업이 채용 시 구직자에게 원하는 주요 내재역량을 설정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기업이 설정한 내재역량과 부합하는 구직자에게 해당 일자리를 추천해 매칭 성공률을 높일 방침입니다. 잡코리아 회원은 누구나 내재역량테스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앱이나 PC,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서비스 카테고리 중 ‘역량테스트(MICT)’ 버튼을 눌러 질문에 대한 답을 입력하면 됩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내재역량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가 자신의 성향과 역량을 파악해 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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