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사이언스,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한 암치료백신 'AST-302' 임상 1상 결과 발표...'특이적 면역성 확인'
애스톤사이언스,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한 암치료백신 'AST-302' 임상 1상 결과 발표...'특이적 면역성 확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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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사이언스(대표 신헌우)가 7일, 텍사스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이하 SABCS)에서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한 암치료백신 AST-302 (WOKVAC) 약물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워싱턴대 암 백신 연구소의 최고 책임자이자 애스톤사이언스 공동 연구진인 매리 디시스(Mary L. Disis) 교수는 애스톤사이언스 AST-302 약물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중간 용량인 300mcg 용량의 투약군에서 가장 많은(80%) 항원 특이적 면역성(antigen specific immunity)이 보였고,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은 기존 암백신과 유사하게 주사 부위 반응 또는 피로감 등의 Grade 1/2 수준 경증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는 유방암 수술 전 치료제(Neoadjuvant treatment)로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표준치료법과 병용 투약하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애스톤사이언스 최고의학책임자(CMO)인 정은교 상무는 “유방암에서 첫 다중항원(3가 항원) 암치료백신의 결과가 발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확보한 후기 임상에 적용할 용량의 면역원성 자료와 안전성 자료를 기반으로 유방암에 대한 암치료백신 연구를 확장 및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애스톤사이언스는 추후 AST-302를 자사의 ‘CornerStone’ 임상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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