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임직원, 소아암 환아 위해 급여 끝전 모아 6년 연속 기부
롯데제과 임직원, 소아암 환아 위해 급여 끝전 모아 6년 연속 기부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롯데제과는 2022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9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2022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95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8,999,118원입니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제과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1억여 원에 이릅니다.

롯데제과의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2016년 8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 가운데 천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합니다. 이에 더해 회사가 동일 금액만큼 추가로 출연하여 기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입니다.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 결과, 2022년 현재까지 총 12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고 약 6년째 재활치료 중인 한 환아의 어머니는 “조혈모세포이식 부작용으로 혼자서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롯데제과측 지원을 통한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생활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습니다.

롯데제과 본사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진성 사업대표는 "올해로 6회째인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롯데제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