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260억원 시리즈 B투자유치 성공...'누적 460억원 자금 확보'
온코닉테라퓨틱스, 260억원 시리즈 B투자유치 성공...'누적 460억원 자금 확보'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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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가 얼어붙은 바이오 투자 한파를 뚫고 대규모 투자금을 이끌어냈습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해 시리즈A에 이어 1년만에 누적 460억원의 투자 금액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 A 에 이어 후속투자를 이어갔으며 신규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습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P-CAB 신약후보물질 ‘OCN-101’(기존 명칭 JP-1366)의 임상 3상을 신속하게 종료하고 신약 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PARP와 Tankyrase 이중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PARP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차세대 PARP 항암 신약후보물질 ‘OCN-201’(기존 명칭 JPI-547)의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편,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바이오 비상장 투자 빙하기 속에서도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260억원의 성공적인 투자모집을 마친 것은 그 만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신약개발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확실하게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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